|
홍콩 증시, 미중 악재 소화에 상승 개장...H주 2.02%↑
홍콩 증시는 9일 미중이 상호 추가 관세를 발동하면서 목전의 악재가 일단 소화됨에 따라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해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290.54 포인트, 1.02% 오른 2만8606.1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5.74 포인트, 1.18% 상승한 1만748.36으로 출발했다.
주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 심리를 유지시켜 매수를 부르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등 주력주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AIA 보험과 자동차주 지리 HD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홍콩 지하철주 홍콩철로는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443.53 포인트, 1.57% 올라간 2만8759.1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8분 시점에 214.75 포인트, 2.02% 상승한 1만837.37로 거래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