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9/22 05:04



홍콩 증시, 미중 무역전쟁 확대에 급락...H주 1.54%↓

홍콩 증시는 11일 미국 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의 대중 추가 관세 조치안을 발표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의 확대 우려로 급락해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0.56 포인트, 1.29% 하락한 2만8311.69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6.71 포인트, 1.54% 반락한 1만658.26으로 폐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0% 제재 관세를 부과할 대상을 내놓음에 따라 중국의 보복 조치와 중국 경제에 영향에 대한 경계심이 확산, 주요 종목이 내렸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9% 하락하며 지수를 55포인트나 끌어내렸다.

중국 금융주와 부동산주, 기술주도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인수보험이 1.4%, 중국핑안보험 1%, 4대 국유은행은 1.6~2.0% 각각 밀렸다.

완커는 5% 급락했고 비구이위안과 푸리지산, 쉬후이 HD가 3~4% 떨어졌다. 중국해외발전과 화룬치지 역시 2.7%, 1.7% 저하했다.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이 3.9%, 영국 대형은행 HSBC 1.3%, 홍콩교역소 0.9%, 유방보험과 중국이동 0.6%,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85% 각각 내렸다.

지난 9일 상장 후 상승세를 타온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장중 4.2% 급등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이익 확정 매물에 밀려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0.4% 상승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59억3400만 홍콩달러(약 13조7023억원)를 기록했다.

2018/07/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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