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8/18 08:39



중국, 랴오닝서 돼지열병 확산 억제에 총력

중국 당국은 동북부 랴오닝(遼寧)성에서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성과를 거뒀다고 중청재선(中靑在線)과 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랴오닝성 축목수의국은 랴오닝성 선양(瀋陽) 선베이(瀋北) 신구 소재 양돈장에서 지난 1일 돼지열병 감염 사실이 확인된 후 즉각 주변 사육 돼지를 도살해 무해화 처리하는 한편 일대를 봉쇄했다고 밝혔다.

축목수의국은 봉쇄지역의 출입구에 소독 시설과 감시초소를 설치, 산 돼지와 돼지고기의 반출을 막았으며 선양시 전체에서 산 돼지가 시외로 나가는 것도 금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축목수의국은 지금까지 매일 방역구역을 철저히 소독해 잔류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박멸해 외부로 전파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농업농촌부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양시 내 돼지열병에 대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그 경과를 관련 국제기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관총서도 같은 날 통지에서 돼지열병 발생국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물자와 여객 휴대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돼지와 멧돼지 연관 제품을 발견 즉시 돌려보내거나 폐기 처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신화망(新華網) 등 현지 매체는 농업농촌부 수의국 발표를 인용, 랴선양에서 돼지열병이 발병해 일차로 돼지 336마리를 살처분했다고 전했다.

국제수역사무국(OIE)도 선양 양돈장에 있던 돼지 383마리 가운데 47마리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걸려 폐사했다며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인체에는 전파하지 않지만 돼지와 멧돼지가 감염하면 출혈열을 일으켜 수일 안에 폐사하게 된다.

2007년 조지아에서 다시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동유럽과 러시아 등으로 퍼졌고 지난해 러시아-몽골 국경까지 동진했다.

중북 접경인 랴오닝성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한반도로 확산할 가능성이 우려됐다.

2018/08/0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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