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08/18 08:39



일본, 러시아 북방영토에 수호이35 배치 항의

일본 정부는 6일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북방영토(쿠릴열도 4개 섬)에 수호이-35 전투기가 주둔하는데 강력히 항의했다.

지지(時事) 통신과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군이 북방영토 에토로후(擇捉島 이투루프)에 수호이-35를 시험했다는 러시아 언론 보도에 "사실이면 일본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모스크바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해 지난 4일 러시아 외무부에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가 관방장관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북방영토 문제를 푸는 것이 필요하다"며 "러시아 측과 끈질기게 관련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언명했다.

앞서 러시아 매체는 에토로후의 공항에서 지난 주부터 다용도 전투기 수호이-35S와 조종사가 전투태세 비행을 시험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그간 줄기차게 북방영토 4개 섬을 반환하라고 러시아 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들 4개 섬이 제2차 세계대전 후 이미 자국 영토로 귀속했다며 주권이 국제법에 따라 보장돼 어떤 이의 제기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018/08/0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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