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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상승에 기술주 주도 반등 마감
대만 증시는 8일 전날 나스닥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 기술주에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1.18 포인트, 0.84% 상승한 1만1075.25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1026.07로 개장한 지수는 1만1095.50까지 올랐다가 주춤했다.
주요 8대 업중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1.46%, 석유화학주 0.68%, 방직주 1.99%, 전자기기주 0.90%, 건설주 0.33%, 금융주 0.75%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90%, 제지주도 0.13% 각각 하락했다.
423개 종목이 올랐고 365개는 하락했으며 130개가 보합으로 끝났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반등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컴퓨터 생산주 런바오 전뇌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헝다젠-DR, 야광, 젠치, 러우훙 기업, 궁신은 크게 올랐다.
반면 운수주는 동반 하락했다. 내수 관련주도 매물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화위안 반점을 비롯한 관광주 역시 떨어졌다. 톈한, 화상, 둥화, 다이, 허선탕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384억3200만 대만달러(약 5조64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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