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어 설명] 중국 국가 과학기술 영도소조
국가 과학 기술 발전 전략과 계획, 중대정책을 연구 및 심의하고 중요한 과학기술 임무와 중대 사업을 토론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또한 국무원 각 부처 간, 중앙과 지방 간 과학기술, 국무원 각 부서와 지방간 과학기술 중대 사안에 대한 협력을 조정한다.
종전 '국가과기 교육영도 소조'를 당정기구 개혁 일환으로2018년 7월 개편한 것이다.
2018년 7월28일자 내부문건 '국무원 판공청 국가과기 영도소조 성립에 관한 통지'가 관련 기구들에 전파됐으며 중국 정부망은 2018년 8월 8일 이를 공시했다.
중앙 군사위 처럼 '한 기구 이중 대표'의 기관으로 판단된다 당 중앙 군사 위원회와 국가 중앙 군사위원회는 동일한 조직 동일한 성원 과 도동일한 역할 및 기능을한다. 과기 영도 소조의 결정도 군사위 그결정과 마찬가지로 공산 중국 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무 위원회를 거쳐 당(중국 공산당)과 국가( 중화 인민 공화국)의 최고 최종 결정이 된다.
-조직 구성
<수뇌부)>
조장 리커창 국무원 총리, 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부조장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 당 중앙 정치국 위원
<판공실>
주임 왕즈강(王志剛) 국무원 과기부장
※ 판공실, 즉 소조 사무처 사무실은 국무원 과기부에 설치돼 소조의 일상 업무를 처리한다.
<조원>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 주임
천바오성(陳寶生) 국무원 교육부장
먀오웨이(苗圩) 국무원 공업신식화부장
류쿤(劉昆) 국무원 재정부장
장지난(張紀南) 국무원 인력자원사회보장부장
한창푸(韓長賦) 국무원 농업농촌부장
이강(易綱) 인민은행장
샤오야칭(肖亞慶) 국무원 국유자산위 주
바이푼리(白春禮) 중국과학원장
<참고 내용>
▶ [용어 설명] 외사 공작 위원회
영도 소조는 공산 중국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당 중앙 상무위의 최종 의사 결정을 보좌하기 위해 부문 별로 설치된 기구다. 담당 부문의 속성과 활동 내용 등에 따라 '위원회' 와 '협조 소조' 등의이름이 붙여지기도 한다.
소조는 해당 부문의 당정 최고 책임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되고 수장인 조장( 위원회일 경우 수장 직책 명은 주임)은 총서기 또는 총리와 차기 총서기 내정 국가 부주석 등이 맡기 때문에 소조의 결정이 상무위의 결정이 된다.
시진핑은 후진타오 집권 2기 상무위원 겸 국가 부주석으로 차기 총서기 수습을 밟을 때 당 중앙 당의 건설영도소조와 , 당 중앙 홍콩-마카오 공작 협조소조 의 조장 을 맡기도 했다.
2018년 3월 전인대 기간 외교 방침과정책을 다루는 '외사 영도 소조'가 강화되어 '외사 공작위원회'가 되었는데 이는 시진핑 총서기 1인 체제를 굳히려는 움직임으로 간주됐다.
같은해 8월 당정군의 전 현직 최고 지도자들이 모여 전반적 정책과 인사 문제를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회의에 앞서 국무원 총리를 수장인 조장으로 한 과기 영도 소조가 강화된 것은 이런 시진핑 독주 체제 흐름에 대한 반동 조치로 간주되었다.
기존의 '외사 영도 소조'를개편 ,강화 하고 명칭도 '외사 공작 위원회'로 바꾼 것은날로 숨가쁘게 돌아가는 국제 전략 대변동 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한 외에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1인 지배 체제를 공공히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있었다
덩샤오핑이 중앙 군사위 주석 직책을 통해 당 우위의 공산 중국에서 당을 대표하는 총서기 후야보방과 자오쯔양 등의 머리 위에 군림하며 실질적인 최고 실권자의 역할을한 것과 비슷하게 소조의 조장은 해당 부문을 담당 관리하고 실질적인 최고결정권자의 역할을 한다.
사실 1992년 한중 수교 당시 외사 영도 소조의 조장은 리펑 총엿다. 당시 장쩌민이 총서기와 군사위 주석 직을 맡고 있엇으나 최고 권력자 덩샤오핑 한 사람을 남겨 놓고 한중 수교의 실무적 최종 결정권자는 외사 영도 소조 조장 리펑이었다.
당시 공산 중국에서 외교 부문 최종 결정 권력 서열은 덩샤오핑 다음에 리펑 총리엿고 장쩌민은 드 가음 순이엇다.
장쩌민이 1993년 국가 주석을 겸하여 당정군의 최고 직위를 모두 거머쥐게 되자 외사 영도 소조 조장의 자리를 장쩌민이 차지하게 되었다.
총리가 주룽지 , 원자바오 그리고 리커창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국무원에서 외교부장을 거느리고 있는 관계로 총리가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햇다.
'외사 영도 소조가 '외사 공작 위원회'로 바뀐 가운데 수장인 주임에 시진핑이 맡고 리커창 총리가 부주임 자리에 앉은 것은 시진핑에게 모든 권력을 집중하는 강력한 1인 통치 시대로 가기위한 조치로 분석됐던 것이었다.
그러나 베이다이허 회의 직전 '과기 영도 소조'를 국무원 중심으로 꾸리고 수장인 조장에 리커창 총리가 맡도록 한것은 시진핑 1인독주 체제를 총서기-총리 의 역할 분담 체제로 유턴하는 움직임을반영한 것으로해석할 수도 있다.<스위프트-버크왈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