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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상승 마감...H주 0.44%↑
홍콩 증시는 28일 다우존스 지수가 6개월 만에 고가권을 기록하는 등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고른 종목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0.35 포인트, 0.28% 오른 2만8351.6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8.46 포인트, 0.44% 상승한 1만1097.59로 거래를 끝냈다.
위안화 환율 하락세가 일단락한 것도 매수를 불렀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1.1% 오르면서 장을 떠받쳤다.
중국은행은 0.8%, 우편저축은행과 초상은행이 2.1%, 1.5% 각각 올랐다.
홍콩교역소가 1.8%,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4%, 영국 대형은행 HSBC 0.1% 각각 상승했다.
실적 호조를 보인 궈야오 HD와 선저우 국제는 7.2%, 5.4% 치솟았다. 중위안 해운항구는 7.3%. 광학부품주 순위광락이 2.2% 뛰었다.
하지만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1.6% 상승 개장했다가 1.1% 하락으로 끝났다. 중국농업은행은 0.2%,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이 3.3%, 뤼청중국 6.8%, 허징타이푸 5%, 푸리 3.4% 각각 떨어졌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05억3100만 홍콩달러(약 12조7775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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