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증시, 중국 증시 강세에 0.55% 반등 마감
대만 증시는 22일 중국 증시가 경기와 금융시장에 대한 부양 기대감으로 크게 오르면서 투자 심리가 좋아져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55.02 포인트, 0.55% 오른 9974.28로 거래를 마쳤다.
9871.30으로 시작한 지수는 9822.15~9984.15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말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이 약세를 보인 여파로 오전장에는 매도가 선행했지만 중국과 홍콩 증시가 급등함에 따라 상승 전환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59%, 석유화학주 0.24%, 방직주 0.92%, 전자기기주 0.64%, 제지주 1.19%, 금융주 0.06%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51%, 건설주도 0.33% 각각 하락했다.
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624개는 오르고 225개가 내렸으며 67개는 보합이었다.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 전자기기 위탁제조주 타이다 전자공업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2018년도 매출액과 순익 모두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도 올랐다.
화학주 포모사 페트로케미컬, 통신주 중화전신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푸방 상증정(上証正)2, 위안다후선(元大滬深) 300정2, 궈타이 중국 A50정2, 궈타이 중국 A50정2고(正2估), 푸방상증 정2고는 급등했다.
하지만 식품주 퉁이기업은 내렸다.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와 푸방금융 HD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캉유-KY, 양광능원-DR, 이룽, 신바바(欣巴巴), 위안다후선300반(反)1은 크게 떨어졌다.
거래액은 1007억6300만 대만달러(약 3조6840억원)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