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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서 석유제품 보관창고 대형 화재
중국 톈진(天津)시 소재 석유제품 보관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관영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톈진시 다강(大港)구에 있는 보관창고에서 전날 저녁
5시45분께 원인 불명의 폭발이 일어나면서 불길이 번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소방차와 대원이 진화에 나섰으며 아직 사상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현지 목격자가 웨이보(微博)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불바다 속에 짙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톈진 소방 당국은 다강구 공업단지에 있는 윤활유 창고에서 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에 애를 쓰고 있으며 불길을 거의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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