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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상승에 반등 개장...H주 0.68%↑
홍콩 증시는 31일 뉴욕 증시가 전날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해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7.30 포인트, 0.68% 오른 2만4752.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5.19 포인트, 0.85% 상승한 1만84.14로 장을 열었다.
오전에 발표한 10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0.2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영국 대형은행주 HSBC, 자동차주 지리 HD가 오르며 장을 끌어당기고 있다.
2018년도 결산에서 대폭 순익증대를 전망한 중국석유천연가스는 크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를 비롯한 소비 관련주는 하락하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청쿵실업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148.82 포인트, 0.61% 올라간 2만4734.3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68.08 포인트, 0.68% 상승한 1만67.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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