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1/16 08:01



충칭서 돼지열병 발생...북한 접경 등 14개 성 확산

중국 중부 내륙 충칭(重慶)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감염 지역이 전국 14개 성·시·자치구로 퍼졌다고 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농업농촌부 판공실은 전날 충칭시 펑두(酆都)현 싱이(興義)진 소재 양돈장에서 돼지열병에 걸린 돼지들이 폐사했다고 발표했다.


판공실은 싱이진에 있는 양돈장에서 키우던 돼지 309마리 가운데 3명이 발병해 모두 죽었다고 밝혔다.

중국동물역병예방통제센터는 중국동물위생유행병학센터가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농업농촌부에 정식 보고했다.

이에 농업농촌부는 지도감독팀을 현장에 파견해 긴급대응 체제의 발동을 지시하는 한편 현장 일대의 봉쇄와 살처분, 무해화 처리, 소독 조치 등을 시행했다.

아울러 방역 지역에서 산 돼지와 관련 제품의 반출을 전면 금지하는 한편 산 돼지의 반입도 막았다.

농업농촌부는 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한 산시(山西)성에는 공안부, 위생건강위원회와 함께 이뤄진 합동 지도감독단으로 보내 돼지열병 방역과 퇴치 작업을 진두 지휘하도록 했다.

지난 3일 농업농촌부는 산시성 타이위안(太原)시 양취(陽曲)현 시링징(西凌井)향에 있는 양돈장에서 키우던 돼지 47마리 중 25마리가 돼지열병에 감염돼 7마리가 폐사했다고 전했다.

8월1일 랴오닝성 선양(瀋陽)시 선베이(瀋北) 신구 소재 양돈장에서 시작한 돼지열병은 중부 허난성과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헤이룽장성, 네이멍구 자치구, 지린성, 톈진시, 산시성, 윈난성, 후난성, 구이저우성, 충칭시로 번졌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인체에는 옮기지 않지만 돼지와 멧돼지가 감염하면 출혈열을 일으켜 수일 안에 죽는다.

2018/11/0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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