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8/11/16 08:01



10월 중국 외환보유액 3조530억$...3개월째↓

중국 외환보유액은 10월 말 시점에 3조530억 달러(약 3422조4130억원)로 9월 말보다 339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중국인민은행이 7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로는 3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2017년 4월 말 이래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 예상 중간치는 270억 달러 줄어든 3조600억 달러였는데 그 이상으로 감소했다.

감소폭은 2016년 12월 이래 가장 컸다. 9월은 226억9000만 달러 줄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국제자산 가격의 조정과 달러 지수가 2.1% 상승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외환관리국은 10월 중국 상업은행의 외화 순매도액이 30억 달러 안팎으로 9월에 비해 80% 이상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위안화 환율은 10월 달러에 대해 1.5% 하락했다. 7개월 연속 저하했다.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 급락을 막기 위해 인민은행이 단속적으로 시장에 개입해 위안화 매수, 달러 매도를 반복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10월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일시 1달러=7위안대에 바싹 다가섰다. 인민은행은 9월에 추정으로 1000억 위안(16조2060억원) 매수에 나섰는데 10월에도 비슷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인민은행이 10월 140억 달러 정도, 9월에는 170억 달러의 외환보유액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계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1달러=7위안을 넘어서는 급격한 위안화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거액의 외환보유액 활용을 강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최근 지표로는 중국에서 자본유출이 늘기는 하지만 2015년처럼 대규모 빠져나갈 조짐은 없다.

시중은행의 9월 외화거래는 순매도가 2017년 6월 이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은 수출을 떠받칠 수 있도록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는 동시에 그 진행을 완만히 하고자 시장 개입을 하고 있다.

한편 10월 말 중국 금보유액은 719억6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9월 말은 703억2700만 달러였다.

2018/11/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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