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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무역 한층 심각하고 복잡해져”
“내년 중국 무역 한층 심각하고 복잡해져”
중국 상무부는 12일 미중 통상마찰로 타격을 받은 중국 대외무역이 2019년에는 더욱 심각하고 복잡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우려했다.
상무부는 웹사이트에 올린 '중국 대외무역 정세보고(2018년 추계)'를 통해 2018년 1~3분기 중국 대외무역이 전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면서 성장하고 구조 개선과 모멘텀 가속 추세를 보이면서 발전 질량과 효율이 꾸준히 향상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보고는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 대외무역 부문에 미치는 여파가 한정적이지만 작년 4분기 무역통계가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기에 올해 4분기의 수출입 신장률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는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보호주의가 글로벌 무역의 안정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중국 대외무역 성장의 기본은 양호하고 정책 환경도 부단히 개선하면서 새로운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는 강조했다.
그래도 보고는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기 위해선 공급 측면의 개혁을 주축으로 해서 높은 질의 발전 요구를 이행하고 무역정책을 수행하며 수출입 기업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보고는 무역 강국 건설 과정에 박차를 가하며 '5가지 최적화'와 '3개항 건설'을 추진하고 새 무역 형태와 모델을 적극적으로 키우며 무역의 안정발전 유지와 질량 제고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무부는 올해 중국 서비스 무역 상황에 관한 보고서에서 서비스 부문의 시장 접근 규제를 더욱 완화할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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