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天歷史-12월14일] 싼샤댐 기공식, 永樂大典 1994년 12월 14일 = 양쯔강 싼샤(三峽)댐 기공식이 거행됐다. 이 역사를 주도한 리펑(李鵬) 총리는 ‘공은 당대에 이익은 천년을 간다(功在當代利千秋)’라는 축사를 했다. 리펑이 밝힌 바에 따르면 싼샤 댐 공사는 40년간 타당성 조사가 있었으며 공사준비는 1993년부터 시작되었다. 1997년 양쯔강 물줄기를 돌리고 2003년 첫 발전을 시작한 뒤 2009년에 공사를 마쳤다. 싼샤댐은 담수시작 이후 환경적 재앙을 가져 올 것이라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으며 이 때문에 2006년 5월 20일 댐 본체 기념식도 조촐하게 치러졌다. 2008년 쓰촨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싼샤 댐 건설이원인이라는주장이제기되기도 했으며 2013년 4월 싼샤 댐에서 가까운 쓰촨성에서 규모 7.0의 지진이일어났을 때 싼샤 댐과 이를 연결하는 주장이제기되기도 햇다. ▶泰山鳴動鼠一匹’식 싼샤댐 경축행사2006/05/20 12:39 ▶ 쓰촨 雅安 규모 7.0 강진 싼샤댐 건설로 발생2013/04/28 23:00 1408년 = 중국 최대의 유서(類書)인 ‘영락대전(永樂大典)’이 완성되었다. 많은 서책에서 발췌한 내용을 사항별로 분류, 편집한 책으로 형식상 일종의 백과사전적 성격을 띤다. 명의 성조 영락제(成祖 永樂帝)는 조카 건문제(建文帝)로부터 권력을 탈취하여 황제의 자리에 오른 다음해인 1403년 7월 한림시독학사(翰林侍讀學士) 해진(解縉)·요광고(姚廣考) 등에게 경(經)·사(史)·자(子)·집(集) 등의 백가서(百家書)로부터 천문(天文)·지지(地志)·음양(陰陽)·의복(醫卜)·승도(僧道)·기예(技藝) 등을 총람하는 유서를 편집하게 하여 이듬해에 바로 완성했다. 이 책의 이름은 《문헌대성(文獻大成)》이었다. 영락제는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의 충분하지 않고 상세하지 않은 점을 들어 대폭적인 개편을 명령하였다. 이후 5년간에 걸쳐 총 2,169명이 동원 되어 완성된 것이 바로 영락대전이다. 이 책은 본문 2만 2,877권, 범례목록 60권 등 총 2만 2,937권이고 1만 1,095책에 총 자수가 3억 7,000만자였다. 모든 책의 기사를 '홍무정운(洪武正韻)'의 문자 순서로 배열했다. 짧은 기간 동안 편집하여 조잡한 면도 있지만 원본이 이미 없어져 버린 것을 많이 수록했다. 특히 '원일통지(元一統志)'를 비롯해 송(宋)·원(元)·명나라 때의 지지류의 수집은 귀중하다. 대단히 방대하여 원본이 하나밖에 없었으나, 1562년 서계(徐階) 등이 칙명에 따라 부본(副本)을 만들었는데 명나라 말에 동란으로 원본이 타버린 뒤에도 부본은 청(淸)나라 때까지 계승되었다. 그러나 애로호사건과 의화단운동 등으로 소실되어 지금은 약 60책 730여권 정도가 남아 있다. 1959년 중화서국에 영인 출판하였는데 원서의 약 3% 정도에 불과하였다.

▶ 2018/12/14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