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증시, 저가 매수세로 0.02% 반등 마감
대만 증시는 21일 뉴욕 증시 약세에 매도가 선행했지만 주력주를 중심으로 반동 매수가 유입하면서 소폭 이나마 상승 반전해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5 포인트, 0.02% 오른 9676.67로 폐장했다.
9648.98로 시작한 지수는 9485.32~9683.95 사이를 오르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큰 전자기기주만 0.37% 상승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0%, 식품주 0.12%, 석유화학주 0.80%, 방직주 0.46%, 제지주 1.13%, 건설주 0.59%, 금융주 0.13% 각각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448개는 오르고 369개가 떨어졌으며 105개는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반등을 주도했다.
미국 애플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고 DRAM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자동차주와 시멘트주도 상승했으며 의류주 루훙기업(儒鴻企業)은 생산을 청부하는 나이키의 실적 호조로 강세를 나타냈다.
즈바오, 융관-KY, 루이리, 룽커, 르츠는 급등했다.
그러나 컴퓨터 관련주와 액정패널주는 하락했다. 다퉁, 중화영관, 즈마오, 정신, 왕핀은 크게 내렸다.
한국 웅진식품을 인수한 식품주 퉁이기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1103억4500만 대만달러(약 4조320억원)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