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3/26 06:57



홍콩 증시, 중국 경기부양 기대에 상승 마감

홍콩 증시는 10일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발표한 중국 상무부 성명이 합의 내용 등을 상세히 전하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주춤, 반락한 채 개장했지만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9.11 포인트, 0.22% 올라간 2만6521.43으로 폐장했다.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018년 12월13일 이래 1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6.38 포인트, 0.35% 상승한 1만394.5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무부는 아침에 내놓은 짤막한 성명에서 7~9일 열린 미중 무역협상에 관해 "문제 해결의 기초를 구축했다. 미중 양국이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는데 그쳤다.

이에 합의 내용을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그간의 상승에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했다.

다만 미중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중국의 경기자극 정책에 대한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막판 상승으로 돌아섰다.

중국핑안보험과 중국인수보험, 유방보험이 1.1~1.5% 각각 올랐고 AIA 보험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12월 스마트폰용 광학렌즈 출하가 40% 이상 늘어나는 호조를 보인 순위광학은 5.3%, 비야디 전자가 5.2% 치솟았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역시 0.4% 상승했고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7.5%, 쓰환의약 6.9%, 야오밍 생물 6.8%, 진스루이 4.4% 급등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교통은행, 홍콩교역소는 하락했다. 홍콩 복합기업 청쿵허치슨 실업도 0.5% 밀렸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와 추타이 과기는 1.9%, 1.3% 떨어졌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56억6700만 홍콩달러(약 13조6612억원)를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 15% 감소했다.

2019/01/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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