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7/21 11:44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6.5%로 하향

중앙경제공작회의 승인...3월 전인대서 공표

중국 정부는 2019년 국내총생산(GPD) 증가율 목표를 6.6.5%로 낮출 계획이라고 CNBC와 로이터 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의 복수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2018년의 '6.5% 안팎'에서 이 같이 하향 설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금년 성장 목표 6~6.5%는 작년 12월 중순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3월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때 국무원 공작보고를 통해 공표될 전망이다.

관계 소식통은 "2019년 6.5% 이상 경제성장을 달성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성장률이 6%를 밑돌 경우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중국이 2019년 경제성장 목표를 내린 것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추가관세 대응과 국내수요 부진 등 경기 둔화 추세를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8년 중국은 6.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거시 경제를 담당하는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인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장이 지난 7일 밝힌 바 있다.

닝지저 통계국장은 "2018년이 국내외 환경이 복잡하고 변화무쌍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해였다"고 지적하면서 그래도 경제운행이 전체적으로 안정을 기했고 안정 속에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닝 통계국장은 "지난해 3월 제시한 6.5% 안팎의 경제성장이 현 시점에서 볼 때 그 목표를 충분히 실현한 것 같다"고 언명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그 여파로 중국이 국무원 공작보고에서 설정한 '6.5% 좌우 성장'에 도달할 수 있을지를 놓고 외부에서 갖가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부정적인 관측이 확산했다.

앞서 닛케이 신문이 지난달 27일 중국 이코노미스트 32명을 대상으로 해서 조사한 바 2018년 10~12월 분기 중국 성장률은 6.4%로 7~9월 분기의 6.5%보다도 소폭 감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체로는 6.6%로 정부 목표 6.5% 안팎을 소폭 웃돌지만 톈안문 사태 다음 해로 경제혼란이 극에 달했던 1990년 이래 저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 중국 실질 GDP 신장률 예측 평균치는 6.2%로 나타났다. 중국 이코노미스트들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표면화하면서 이처럼 둔화할 것으로 점쳤다.

사실 중국이 2020년까지 10년 동안 GDP를 배증해 의식주가 여유로운 '샤오캉(小康) 사회'를 이룬다는 목표를 실현하려면 올해와 내년에 6.2% 경제성장이 필요하다.

2019/01/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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