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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제지공장 가스중독에 7명 숨져
중국 광둥성 둥관(東莞)에 있는 제지공장에서 가스중독 사고가 일어나 7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CCTV가 16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둥관시 중탕(中堂)진 솽저우(雙洲) 제지공장에서 전날 밤 11시23분께 오수탱크에 들어갔던 작업자 9명이 유독가스를 마셨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서둘러 출동해 구조작업을 하면서 중독자들에 대해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7명이 끝내 사망했다.
당국은 솽저우 제지공장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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