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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경선, 센카쿠 일본 접속수역 침입 상례화
중국 해경선 4척이 17일 중일 간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 일본 접속수역을 다시 침범했다고 후지TV와 NHK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국 소속 순시선 하이징(海警) 1401, 하이징 2306, 하이징 2501, 하이징 35115의 4척이 이날 오전 7시2분에서 7시22분에 걸쳐 일본 접속수역을 지나갔다.
이들 중국 해경선은 센카쿠 열도 구바지마(久場島)에서 북북서에 있는 해역을 무단 항행하는 것을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확인했다.
하이징 1401 등 해경선들은 오전 9시에는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지마(魚釣島) 북북서쪽 31~33km 떨어진 수역을 남서향 했다.
일본 순시선이 중국 해경선들이 영해에 접근하지 않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연속 다른 중국 해경선 4척이 일본 접속수역에 들어왔으며 이들은 11일 오전에서 일본 영해에 들어와 일본 측이 비상을 걸게 했다.
지난 3일에는 중국 해경선 하이징 2307, 하이징 2308, 하이징 2502. 하이징 31240 4척이 우오쓰리지마 북북서 해역 일본 영해를 불법 침범했다.
중국 해경선은 2월20일과 26일에도 일본 영해에 들어오는 등 올해 들어 8번째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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