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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5월 중순 고위급 경제대화...시진핑 방일 준비
사실상 관계를 정상화한 중국과 일본 정부는 이달 중순 무역과 투자 등 과제를 각료 간 협의하는 고위급 경제대화를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일 경제대화에는 일본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을 비롯한 여러 명의 각료가 참석해 양국 간 투자 확충책 등을 논의한다.
경제대화에서는 6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을 앞두고 양국 경제관계가 개선한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중일은 지난달 차관급 경제 파트너십 협의를 베이징에서 열었다. 금융거래와 환경대책에서 연대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5번째인 고위급 경제대화 개최를 조율했다.
고위급 경제대화는 민간기업 간 제휴와 규제 완화의 추진, 일본 농산품 수입규제를 낮추는 것도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미중 무역전쟁을 배경으로 한 아시아 경제의 정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일은 관민이 힘을 합쳐 기술혁신과 인프라 정비에서 협력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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