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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집사, 북러 정상회담장 극동대학 답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사' 김창선이 21일 첫 북러 정상회담 장소인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을 직접 답사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직함의 김창선이 이날 낮 김정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만날 곳을 사전 준비차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창선은 북한 외무성에서 러시아를 담당하는 임천일 부상과 함께 극동연방대학 구내를 시찰했다.
이들은 극동연방대학에서 국제회의가 열릴 때 정상회의 회장으로 사용한 적이 있는 시설 등을 둘러봤다.
김창선은 작년 6월 싱가포르, 올해 2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미북 정상회담을 개최했을 때도 사전에 현지에 들어가 회담 장소와 김정은의 숙소 호텔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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