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9/19 21:13



공상은행 회장에 천쓰칭 전 중국은행 회장 취임

후임 중국은행 회장엔 주허신 인민은행 부행장 내정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공상은행의 동사장(회장)에 천쓰칭(陳四淸 59) 중국은행 동사장이 취임한다고 재신망(財新網)과 신랑망(新浪網)이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리스크 관리와 위안화 국제화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천쓰칭이 지난 22일 중국공상은행 당위 서기에 선출되면서 관례에 따라 동사장직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중국공상은행 전임 동사장 이후이만(易會滿)은 지난 1월 증권감독관리위원회(중감회) 주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천쓰칭은 중국은행에서 잔뼈가 굻은 전형적인 은행가로 총자산 27조7000억 위안(약 4711조2160억원)에 달하는 중국공상은행을 이끌 적임자로 꼽혔다고 한다.

중국 당국은 과도한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국유은행에 중소기업 대상 융자를 대폭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천쓰칭은 최대 국유은행의 수장으로서 적절한 대출 결정과 리스크 관리에서 수완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중국에선 금융에 밝은 인사를 국유은행과 금융 당국에 번갈아 보내 일하게 하는 것은 드물지 않다.

공상은행의 총자산은 지난 10년간 2.8배 급격히 확대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부실채권 비율이 하강세에 있지만 실제 부실채권 액수는 팽창일로에 있어 경계감을 사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 국면에서 적극적인 대출과 리스크 관리 사이에서 균형을 취할 수 있는지가 천쓰칭 공상은행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천쓰칭은 후난성 샹인(湘陰)현 출신으로 1982년 후베이 재경학원(현 중난재경정법학원)을 졸업했으며 1999년 공상관리 석사 학위를 취득한 고급경제사이다.

1990년 천쓰칭은 중국은행에 들어가 2000~2008년 푸젠성 분행 행장조리, 부행장, 본점 리스크 관리부 총경리, 광둥성 분행 행장을 역임했다.

2008년 6월 중국은행 부행장에 올랐고 2017년 8월 이래 중국은행 동사장을 지냈다.

한편 천쓰칭이 떠난 중국은행의 동사장에는 주허신(朱鶴新)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고 한다.

2019/04/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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