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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출발...H주 0.47%↓
홍콩 증시는 25일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해 속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8.31 포인트, 0.46% 하락한 2만9667.52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2.44 포인트, 0.62% 내린 1만1591.34로 출발했다.
유럽 체감경기 지수 저하도 부담을 주면서 금융주 등 주력 종목에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중국인수보험과 중국건설은행이 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도 매도 우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주 중국이동과 중국롄퉁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자동차주 지리 HD가 밀리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상승하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발전과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도 견조한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7분(한국시간 11시47분) 시점에는 35.69 포인트, 0.12% 내려간 2만9770.1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8분 시점에 54.65 포인트, 0.47% 떨어진 1만1609.1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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