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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미중 무역협상 합의 기대에 0.26%↑ 마감
대만 증시는 30일 뉴욕 증시가 전날 강세를 보이고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호전하면서 소폭 반등해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67 포인트, 0.26% 오른 1만967.73으로 거래를 끝냈다.
1만945.94로 시작한 지수는 1만910.78~1만978.10 사이를 등락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상승했다. 시멘트-요업주는 0.19%, 식품주 0.60%, 석유화학주 0.08%, 방직주 0.21%, 전자기기주 0.19%, 제지주 1.16%, 건설주 0.48%, 금융주 0.48% 각각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55개는 상승했고 262개가 하락했으며 122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가 1.5% 올랐고 난야과기, 궈쥐, 르웨광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은행주 화난금융과 중서우가 1% 넘게 상승했으며 신싱이 4% 이상 치솟았고 난뎬(南電)과 야오화(燿華)는 2%와 4% 이상 뛰었다.
타이쥐헝(泰聚亨)-DR, 보리(波力)-KY, 류후이(六暉)-KY, 둥화(東華), 퉁카이(同開)는 급등했다.
하지만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1% 이상 하락했고 광학렌즈주 다리광전도 0.3% 떨어졌다.
양즈(揚智), 야오제(耀傑)-DR, 리산(力山), 뤄넝(綠能), 청옌(誠研)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034억1000만 대만달러(약 3조902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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