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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외무 전화통화...“정상회담 조율·북한 협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은 전화회담을 갖고 오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다양한 정책 조정을 했다고 NHK와 산케이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노 외상은 전날 밤(한국시간) 9시45분부터 약 20분 동안 통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간 정상회담에 관련된 최종 조율과 함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북한을 둘러싼 대응, 미일 무역협상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고노 외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공적인 일본 국빈방문을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도착 후 아베 총리와 스모 경기 관전, 골프 회동을 갖는 것은 물론 27일에는 지난 1일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과 회견하고서 미일 정상회담에도 임할 예정이다.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정세와 양국 간 무역협상 등 공동 관심사와 현안에 대해 집중적인 협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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