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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혁철 처형설 사실 관계 확인 중”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 책임자인 김혁철이 처형당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CNN 등이 1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을 방문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현지시간) 베를린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의 신변 안위에 대한 질문 등에 이같이 말했다.
조선일보는 31일 북한 당국이 김혁철 대표, 미국과 실무급 협의를 했던 복수의 외무성 담당자를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데 책임을 물어 처형했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관련 기사를 알고 있다"며 "현재 최선을 다해 확인하고 있다. 오늘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뿐이다"라고 답했다.
백악관 새라 샌더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안에 관해 "정보 사항에 대해선 논평하지 않지만 우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종 목표인 북한의 비핵화에 계속 주력하고 있다 "고 설명, 확인을 서두르고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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