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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북한산 돼지 금수
중국 정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북한에서 돼지와 멧돼지 수입을 금지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해관총서와 농업농촌부는 지난 12일자로 북한산 돼지와 멧돼지 반입을 금한다는 통달을 발령했다.
중국 당국은 북한이 5월30일 영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확인했다고 국제수의사무국(OIE)에 보고하면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통달은 북한산 돼지와 멧돼지를 직접이든 간접이든 일절 수입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작년 8월 초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전역으로 확산했다.
지난 4월22일까지 각지에서 129건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했으며 누계로 102만 마리의 돼지와 멧돼지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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