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3/29 22:03



미일 정상, ‘강고한 동맹’ 확인...북핵 협의

무역협상·이란문제·군사협력·방산품 구입도 다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강고한 동맹' 관계를 확인했다.

닛케이 신문, NHK, 교도와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 오사카 시내 호텔에서 만났다.

아베 총리는 회담 모두에 3개월 연속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한데 대해 확고한 미일동맹 관계를 보여주는 증좌라고 강조, 트럼프 대통령의 호응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기업의 대미투자 등에 사의를 표하면서 무역과 군사, 방산품 구입에 관해 협력을 거론해 압박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관해 "세계 경제 등의 과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내고 싶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협력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금까지 12차례 회동했다. 4월 아베 총리의 방미, 지난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에 이어 이례적으로 3개월 동안 매달 만났다.

양국 정상은 미일 무역협상에 관해서는 7월 일본 참의원 선거 후 조기에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교섭을 가속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미일 안전보장 협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하면서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이란과 미국 간 대립 격화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하는 중동 정세와 관련, 아베 총리는 이달 중순 이란을 방문해 최고지도자 아야툴라 하메네이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회담한 결과를 설명하고 대책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선 북중 정상회담 등 최근 진행한 정세를 감안해 비핵화 대책을 조정했다.

미일 정상은 북한 비핵화를 향한 북미 간 대화 재개, 아베 총리가 추진하는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을 놓고서 논의를 벌였다.

2019/06/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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