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4/12 22:49



시진핑 “중동 정세 불안정...전쟁·평화 기로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8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하는 중동 걸프 정세에 대해 대단히 불안정해지면서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 서있다고 경고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오사카에서 G20 정상회의 사이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중동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우려했다.

시 국가주석은 중국이 항상 평화 쪽에 서있으면서 전쟁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모든 관계 당사국이 냉정함을 잃지 말고 자제해야 한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함께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걸프지역에선 최근 들어 유조선과 탱커가 연이어 공격을 당하고 이란에 의해 미국 무인정찰기가 격추되면서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

중국은 통상과 에너지 조달 측면에서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이란과 대립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양호한 관계를 구축할 생각이어서 신중한 자세를 취해왔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도 지난주 유관 당사국에 역내 긴장을 부추기거나 판도라 상자를 열 수 있는 도발 행동을 취하지 않도록 촉구했다.

아울러 왕이 외교부장은 미국이 이란을 지나치게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핵합의를 모두 존중하라고 당부했다.

2019/06/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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