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4/12 22:49



시진핑, 트럼프에 3차 북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 촉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가지라고 요청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오사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영도자가 가능한 한 빨리 대화를 재개해 (비핵화) 해결책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국가주석은 북미 관계 개선과 관련해 "중국도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겠다"고 언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런 시 주석의 발언은 중국이 사실상 북한의 뒷배로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주도권을 행사하겠다는 의향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의 권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중시하고 있다"며 "중국과 계속 연락 소통하면서 협력하겠다"고 호응하는 자세를 보인 것으로 통신은 소개했다.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타협 없이 끝난 이래 양측 간 비핵화 협상은 교착 상태에 있다.

시진핑 주석은 G20 정상회의 개막을 목전에 둔 지난 20~21일 북한을 처음으로 전격 방문했다.

당시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단계적인 비핵화에 이해를 표하는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요구했다.

한편 신화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중국과 대만이 불가분하다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듭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이 대만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을 중시하고 있다"고 답해 '하나의 중국'에 수긍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2019/06/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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