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3/29 22:03



일러 ‘평화조약 협상 가속’ 합의...푸틴 “해법 모색”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 난항을 겪는 양국 간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교섭에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폐막 후 이날 밤 오사카(大阪)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1956년 일소 공동선언에 기초한 평화조약 체결 협상을 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국 정상은 북극권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프로젝트와 의료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영유권 분쟁을 빚은 쿠릴 4개섬(북방영토) 내 공동 경제활동에서는 이르면 올가을에라도 관광과 쓰레기 처리를 실험적으로 시작할 방침을 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했는데 아베 총리와 정상회동은 26번째이다.

정상회담 후 아베 총리는 기자들에게 평화조약 협상에 관해 "극복해야 하는 과제의 윤곽이 확실해졌다"며 진전을 보았음을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올해 들어 4차례 만나 평화조약 체결을 논의했지만 북방영토 주권을 둘러싼 양국 간 입장 차이를 메우지 못하고 있다.

북극권 LNG 생산과 관련해서는 정상회담 종료 후 미쓰이 물산과 러시아 가스업체 노바테크가 합의문건에 서명했다.

양국은 북방영토 전 주민이 항공기를 이용해 묘소를 참배하는 것도 8월이나 9월에 실시하기로 했다.

2019/06/30 10:00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