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3/29 22:03



아베 “공은 한국쪽에”...“국제 상식 따라야”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4일 강제징용 배상판결 등으로 악화하는 한일 관계에 관해 "지금 공은 한국 측에 있다"며 우리 쪽의 자세 전환을 촉구하는 태도를 보였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밤 NHK 생방송에 직접 출연, 한일 관계의 개선에 대해 "강제징용 문제는 1965년 한일 기본조약인 청구권 협정으로 종지부를 찍었다"고 전제하고서 "원칙적으로 국제사회의 국제법 상승에 따라 (한국이)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아베 총리의 발언은 강제징용 문제가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해결이 끝났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대응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견지하면서 우리의 현행 자세를 비판한 것으로 신문은 해석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관방부(副)장관도 이날 발동한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에 "세계무역기구(WT0) 규칙에 따른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아울러 니시무라 관방부장관은 "각국이 상대국에 독지적인 평가를 내린 다음에 운용하고 있다. 가령 유럽연합(EU)도 한국을 최우혜 대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2021년도 이후 증액을 구하는 주일미군의 주둔경비 부담에 대해 "전혀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일본이 70% 가까이를 부담하고 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절대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지금까지 여러 번에 걸쳐 설명했고 이해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9/07/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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