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8/26 07:52



홍콩 증시, 美기술주 약세에 속락 개장...H주 0.4%↓

홍콩 증시는 9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 애플 등 기술주가 하락한 것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소폭 속락해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96 포인트, 0.11% 내린 2만8299.7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0.91 포인트, 0.008% 하락한 1만724.29로 장을 열었다.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는 가운데 미국 조기 금리인하 관측 후퇴도 계속 자금유출 우려를 자극하면서 매도를 부르고 있다.

1~6월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급감한다는 전망을 발표한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가 5.9% 대폭 하락하고 있다. 지리는 올해 판매 목표도 10% 줄인 136만대로 낮췄다.

유방보험과 중국인수보험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 소식에 스마트폰 부품주 루이성 과기가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역시 0.1% 밀리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이 0.7%, 홍콩 부동산주 청쿵실업과 신세계 발전은 0.6% 내리고 있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과 중국롄퉁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도 매수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0.4%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넓혀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113.36 포인트, 0.40% 내려간 2만8218.33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42.60 포인트, 0.40% 하락한 1만682.60으로 거래됐다.

2019/07/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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