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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나스닥 강세에 상승 개장...H주 0.39%↑
홍콩 증시는 25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 나스닥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해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1.45 포인트, 0.18% 오른 2만8575.49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3.40 포인트, 0.40% 상승한 1만902.28로 장을 열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HD, 스마트폰용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등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건설은행 등 중국 대형 금융주, 스야오 집단을 비롯한 중국 의약주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 유방보험,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등 주력주 일부는 하락하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 스포츠 의료주 선저우 국제집단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0분(한국시간 11시20분) 시점에는 30.00 포인트, 0.11% 올라간 2만8554.0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1분 시점에 41.83 포인트, 0.39% 오른 1만900.71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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