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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나스닥 강세에 상승 마감...H주 0.66%↑
홍콩 증시는 25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 나스닥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해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0.26 포인트, 0.25% 올라간 2만8594.3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1.48 포인트, 0.66% 상승한 1만930.36으로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가 반도체 관련주 강세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30~31일 상하이에서 열림에 따라 그 기대감으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HD가 1.8% 오르며 장을 떠받쳤다. 중국핑안보험은 0.6%, 중국건설은행이 0.3% 각각 올랐다.
스마트폰용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1.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4%, 중싱통신 5.3%. 징신통신 4.0%, 화훙 반도체 5.5% 각각 뛰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는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유방보험이 1.4%,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0.6% 각각 하락했다.
홍콩 부동산주는 카이탁 공항 부지 공개입찰에서 낙찰액이 2년반 만에 최저로 떨어진 여파로 동반해서 내렸다. 선훙카이 지산발전 1.4%, 신세계발전 1.3%, 신허치업 0.9% 각각 밀렸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680억5900만 홍콩달러(약 10조2912억원)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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