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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출발...H주 0.48%↓
홍콩 증시는 26일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단기이익을 확정하는 매물이 출회함에 따라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1.45 포인트, 0.18% 내린 2만8575.4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0.96 포인트, 0.74% 떨어진 1만849.4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는 30~31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유방보험과 중국인수보험이 내리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과 중국전신도 떨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시와 컴퓨터주 롄샹집단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소식이 들어온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HD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홍콩교역소와 지하철주 홍콩철로(MTR)는 상승하고 있다.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도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1분(한국시간 11시41분) 시점에는 143.70 포인트, 0.50% 내려간 2만8450.6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2분 시점에 51.92 포인트, 0.48% 밀린 1만878.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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