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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추가 금리인하 후퇴에 속락 출발
홍콩 증시는 1일 미국 추가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한 여파가 미치면서 속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5.54 포인트, 0.70% 내린 2만7582.21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2.68 포인트, 0.40% 떨어진 1만632.63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끝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별다FMS 진전을 보지 못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유방보험과 영국 대형은행 HSBC 등 금융주가 하락하고 있다. 홍콩교역소, 전력주 뎬넝실업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선훙카이 지산발전, 신세계 발전 등 부동산주도 밀리고 있다. 반송환법 시위가 장기화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의료주 선저우 국제는 상승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견조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9분(한국시간 11시59분) 시점에는 201.67 포인트, 0.73% 내려간 27576.0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 시점에 71.02 포인트, 0.67% 하락한 1만604.2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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