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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9683위안...11년래 최저
중국인민은행은 6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683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225위안 대비 0.0458위안, 0.66% 절하한 것이다.
기준치로는 2008년 5월 이래 11년3개월 만의 최저치이다. 다만 인민은행은 심리 경계선인 1달러=7위안대로 기준치를 내리지는 않았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5925위안으로 전일(6.4915위안)보다 0.1010위안, 1.56% 대폭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유로=7.6370위안, 1홍콩달러=0.88219위안, 1영국 파운드=8.3597위안, 1스위스 프랑=6.9623위안, 1호주달러=4.6884위안, 1싱가포르 달러=5.0056위안, 1위안=172.6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앞서 5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498위안, 100엔=6.637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6일 오전 10시 시점에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523위안으로 거래됐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6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풍부한 점을 고려해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도 없어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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