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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日총리 “내주 개각 단행하겠다” 천명
"안정과 도전 기하는 강력한 진용 구축"...아사히 "10~12일 할듯"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일 내주 개각을 단행할 방침을 밝혔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다음 주 중으로 내각을 개편하고 자민당 수뇌부 인사도 실시하겠다고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참의원 선거 때 받은 국민의 강력한 지지에 부응하고 약속한 정책을 하나하나 실행할 것"이라며 "정치의 계속성, 안정성을 중시하면서 동시에 분위기도 쇄신해 다양한 과제에 과감히 도전해 나가겠다"고 언명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여당이 노장청의 인재 보고이기에 잘 검토해서 안정과 도전을 기할 수 있는 강력한 진용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가 개각과 자민당 수뇌부 인사를 시행하는 것은 2018년 10월 이래 11개월 만이다. 개각은 2012년 12월 집권 후 9번째이다. 아사히 신문은 개각이 오는 10~12일로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아베 총리의 개각은 각료 고령화로 인한 젊은 인재 등용과 여성 인사 기용 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집권을 거듭하는 동안 아베 내각의 고령화와 여성 감소 등이 눈에 띠었다.
언론은‘도전’이라는 표현에서 아베 총리가 젊은 인재를 적극 등용하겠다는 뜻을 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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