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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마감...0.21%↓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5일 지수가 전일 2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이익확정을 위한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02 포인트, 0.21% 밀려난 1만12961.12로 장을 폐장했다.
지수는 1990년 4월 기록한 1만1282 이래 29년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까지 올랐다.
1만1336.64로 시작한 지수는 1만1281.37~1만1347.1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537.67로 22.84 포인트 상승했다.
내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도 퍼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42%, 식품주는 0.04%, 석유화학주 0.59%, 방직주 0.25%, 전자기기주 0.15%, 건설주 0.47%, 금융주 0.05% 각각 내렸다.
하지만 제지주는 0.09%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6개는 떨어지고 285개가 올랐으며 141개는 보합으로 끝났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0.5% 하락하고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1.5% 밀리며 장을 끌어내렸다.
두캉(杜康)-DR, 롄융(聯詠), 웨난쿵(越南控)-DR, 친청(勤誠), 신리훙(新利虹)은 급락했다.
반면 시가 총액 상위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0.20% 상승했다.
난야과기, 커청은 1% 이상 올랐고 타이다 전자, 롄파과기, 옌화, 허숴전뇌, 궈쥐, 르웨광, 타이완 모바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이즈보(奕智博), 퉁자(通嘉), 타이뱌오커(台表科), 자오징(兆勁), 청메이차이(誠美材)는 대폭 치솟았다.
거래액은 1288억3300만 대만달러(약 4조9433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元大) S&P 위안유정(原油正)2,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왕훙(旺宏) 전자, 징위안(晶元) 광전, 야오화(燿華)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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