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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안보국장 방중 아베·시진핑 교차방문 조정
일본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국가안보국장이 5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기타무라 국가안보국장이 양제츠(楊潔篪)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교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초청으로 방중한다고 밝혔다.
기타무라 국장은 중국에 2박3일 머무는 동안 중국 측과 고위급 정치대화를 갖고 쌍무 관계와 공동 관심사항, 중요 국제 현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지(時事) 통신도 일본 정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 9월 취임한 기타무라 국가안보국장이 7일까지 중국을 처음 찾는다고 전했다.
통신은 기타무라 국가안보국장이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 등과 만나 오는 23일 시작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방중과 내년 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방일을 위한 환경 정비와 최종 조율을 벌일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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