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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약보합 개장 후 반등세...H주 0.35%↑
홍콩 증시는 20일 약보합으로 개장했다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06 포인트, 0.12% 내린 2만7834.5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38 포인트, 0.02% 밀린 1만983.51로 장을 열었다.
다만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 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따른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이 대출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진 않고 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스마트폰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핑안보험 등 중국 금융주는 하락하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과 자동차주 지리 HD 역시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9분(한국시간 11시49분) 시점에는 97.86 포인트, 0.35% 올라간 2만7898.3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1분 시점에 54.63 포인트, 0.50% 상승한 1만1040.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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