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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지분조정에 약보합 마감...반일장 H주 0.15%↓
홍콩 증시는 24일 이틀반의 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두고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소폭 반락해 반일장 거래를 마쳤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2.20 포인트, 0.15% 밀려난 2만7864.21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70 포인트, 0.15% 떨어진 1만1035.98로 폐장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상승 출발했다가 매물에 밀려 0.2% 하락했다.
유제품주 멍뉴유업과 식품주 중국왕왕은 1.7%와 1.2% 각각 떨어졌다.
홍콩교역소는 0.9%, 중국건설은행 0.7%, 중국공상은행 0.5%, 영국 대형은행 HSBC 0.1% 각각 내렸다.
반면 유방보험과 중국핑안보험은 0.2% 상승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0.9% 오르면서 시가 총액이 4조5000억 홍콩달러로 확대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1.3%, 스마트폰주 샤오미와 소프트웨어주 진산이 2.1%와 3.6% 각각 뛰었다. 완저우 국제도 1.1% 올랐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319억8400만 홍콩달러(약 4조7784억원)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이날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1시)까지만 거래하고 휴장에 들어갔으며 오는 27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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