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2/20 07:28



미국 “북한 장거리·핵 미사일 쏘면 대응조치 취할 것”경고

오브라이언 백악관 보좌관..."김정은 비핵화 약속 지켜야"

미국은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이나 핵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면 즉각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9일(현지시간) 강력히 경고했다.

CNBC와 ABC TV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안보정책을 자문하는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이날 ABC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This Week)'와 인터뷰를 갖고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북한이 장거리 혹은 핵 미사일을 시험하면 미국은 대단히 실망할 것이며 군사와 경제 대국으로서 적절한 대응조치를 감행할 것"이라고 언명했다.

그는 미국이 어떤 북한의 시험에도 대응할 많은 수단을 갖고 있다며 "우린 아직 판단을 유보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하듯이 미국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만일 김정은이 그런 접근법을 행한다면 우리는 대단히 실망하고 그 실망감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미국 정부에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연말까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라고 압박하면서 자신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미국이 원치 않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군 수뇌부는 북한이 지난 2017년 이후 중단한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다만 미북 간 연락소통 채널이 열려있다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재차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미국이 여전히 세계를 주도하는 군사강국이자 거대한 경제력을 보유한 나라라면서 수많은 압박이 있지만 능히 감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9/12/30 15:56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