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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1월3일]국민정부 中·몽골 독립 승인,明治維新
임칙서 아편 금지령
1946년 1월 3일 중국의 국민정부는 외몽골(外蒙古)의 독립을 승인했다. 이는 현실을 수용한 것으로 외몽골 지역은 1921년 7월 11일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었다.이는 이후 1946년 이전까지 어느 중국 정부도 인정하지 않았다.
일본의 항복 선언 하루 전인 1945년 8월 14일 국민정부의 외교부장 왕스제(王世杰)와 소련의 외무장관 몰로토프 간에 ‘중소우호동맹 조약’을 체결했는데 그 부속 협정으로‘외몽골 문제에 관한 각서’를 교환했다.
각서에서 중국의 국민정부는 일본 패망 후 외몽골의 주민이 국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한다면 중국 정부는 외몽골의 독립을 승인하고 외몽골과 내몽골과의 경계선을 국경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소련의 태평양 전쟁 참전 대가로 소련의 영향력 하에 들어 가 있는 외몽골에 대한 양보를 의미했다. 여기에는 미국의 압력도 작용했다.
각서에 근거, 1945년 10월 20일 외몽골에서 국민투표가 국민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독립이 선언됐다.
▶ [[今天歷史-10월20일] 중印 국경충돌, 몽골독립, 서부대개발
이어 1946년 1월 3일 몽골 인민공화국 부장(部長)회의, 대국민회의,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연석회의가 정식으로 몽골의 독립을 선포했다.
1949년 집권한 공산정부도 몽골의 독립을 인정했으며 내몽골 지역은 ‘네이멍구 (內蒙古)자치구가 되었다.
청조 멸망 후 중국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선언한 소수민족 중 2차대전 후에도 독립을 유지한 곳은 몽골이 유일하다.
일본 패망 이후 채 5개월도 안된 시점에 이루어진 몽골의 중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은 중국 인민에게 장제스의 국민정부가 일본을대체한 새로운 외세, 즉 소련과 미국에 자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다.
읿본 무조건 항복 선언 바로 하루 전 체결된 국민정부와 소련과 의 중소 우호동맹 조약에서 얄타협정에서 소련과 합의에 따라 미국의 압력 하에 소련에 만주의 이권을 내어준 것이라든가 국공내전 기간 중국의 걸음마 단계의 산업계에 치명적인 대폭적인 시장 개방을 미국에 허용한 것 등은 장제스의 국민정부를 청나라 말기 이홍장의 만청정부와 동일시하는 비판과 선전 및 선동의 대한 대응논리를 무기력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이는 국공내전에서 마오쩌둥의 공산당이 일반 민중과 엘리트 계층 다수의 지지를 얻는데 토지 개혁과 함께 결정적 조건으로 작용했다.
국공내전 승리 후 마오쩌둥의 공산중국은 '또 다른 영국'으로 중국인 사이에 우려감이 팽배한 미국과의 적대적 관계를 지속하고 또 만주에서 러시아 제국주의 유산을 소련이 포기케 함으로써 장제스와는 달리 인민의 기대감을 배반하지 않았고 이는 공산중국이 건국 초기의 불안한 상황을 극복하고 토대를 굳건히 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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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7월7일] 중국 공산당 토지 개혁 선포, 두 명의 다나카와 蘆溝橋 사건
1839년 = 흠차대신(欽差大臣) 임칙서(林則徐)가 광둥(廣東)에 도착, 아편 금지를 명령했다. 이는 압수한 아편의 대량 소각 조치로 이어졌고 영국과 아편전쟁(1840 ~ 1842를 가져왔다.)
▶ [오늘의 단상-1월3일] 몽골의 독립 허용은 장제스의 패착
세계사 속의 오늘
일본에서 명치유신(明治維新, 메이지 유신)이 선포됐다(1868).
일본의 메이지(明治) 덴노( 일본인들은 자국의 국왕을 '하늘의 황제'라는 뜻의'천황으로 부른다)는 교토(京都)에서 막부 타도파의 황족공경, 다이묘(大名)와 무사들만이 참여한 어전회의에서 덴노의 친정, 막부 폐지, 새로운 중앙정부 수립, 막부의 장군 도쿠가와 요시노부(德川慶喜)의 영지와 재산 반환 등을 선언하였다.
1월 6일 밤중에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오사카(大阪)로 탈출하여 내전이 벌어졌다.
1월 말 교토 부근에서 있은 전투에서 막부군이 패하자 요시노부는 자신의 근거지인 에도(江戶 : 현 도쿄)로 물러갔다.
2월 도막군(倒幕軍)은 자신의 3배나 되는 막부군을 패퇴시켰고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마침내 투항했다.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여전히 막부군의 군사력이 충분하다며 재기전을 벌이자는 측근들의설득을 물리쳤는데 이는 시대의 흐름을 받아 들이겠다는 결단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250여년 간 지속되어온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체제가 종말을 고하였다.
일본의 신정부는 막부체제의 번(藩)을 폐지하고 전국을 3부(府) 72현(縣)으로 하는 폐번치현(廢藩治縣)을 단행, 중앙집권체제를 수립했다.
같은 해 10월 23일에는 연호를 게이오(慶應)에서 메이지로 바꾸는 '개원(改元)' 조치를 취햇다.
서세동점 시기 동양 동북아 3국 중 일본이 재빠르게 체제 전환을 이룩함으로써 일본은 이를 달성하지 못한 조선을 1910년 병탄하고 마찬가지 처지인 중국을 침략하는 동북아 패권 국가를 넘어 서방 제국주의 국가와 어깨를 겨루는 '황색 제국주의 국가'로 성장했다.
일본은 군국주의 국가로 치달았고 1937년 중일 전쟁을 벌인데 이어 1941년에는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다.
메이지 유신 때부터 '욱일승천' 기세로 주변국을 침략했던 일본은 1945년 인류 최초의 원폭투하 세례를 받고 패망했고 일본은 역사상 최초로 이민족의 통치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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