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2/20 07:28



中외교, 한반도 영구평화 위한 북미 로드맵 강구해야

북한 비핵화 협상 교착으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대화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미북 간 로드맵을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국제방송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전날 베이징 조어대(釣魚臺) 국빈관에서 각국 사절과 중국 유관 부처 책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 초대회에서 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문제 등에 관해 언급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지난해 "중국과 주변국 관계가 전면적으로 개선 강화됐다"면서 "북한과 전통적인 우의가 한층 공고해지고 중일 관계도 발전 추세를 유지했으며 중일 관계는 정상궤도로 복귀해 새로운 발전을 이룩했다"고 밝혔다.

이어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정착 유지와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특히 북한의 안전보장 발전에 대한 정당한 해결을 일관되게 주장하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북미 간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2019년 중국 외교에 관한 총평에서는 중국 국민이 함께 경축하고 부단히 개척해 나아간 한해였다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을 맞아 14억 중국 인민이 시진핑(習近平)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을 중심으로 긴밀히 단결하고 합심 분투하여 국가 발전과 민족 부흥 역사의 새로운 획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중동에서 중국은 이란 핵문제 포괄적 합의의 권위와 유효성을 지키고 팔레스타인, 시리아 문제 등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동서분주했다고 왕 부장은 주장했다.

왕 부장은 중동 안보포럼을 처음 개최하고 중동 안보를 촉진하기 위한 제안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미중 관계에 대해 왕 부장은 "대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으로 미국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1단계 무역 합의를 이뤄냈다"면서 "이는 양국과 양 국민의 이익에 맞을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중미 40년간 교류 경험이 충분히 증명하듯이 양국이 뜻을 같이하먄서로 도움이 되고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면서 "중국은 미국과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같은 것을 추구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하면서 이견을 관리 통제하고 협력, 공조, 안정을 기조로 하는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왕 부장은 대만 문제에는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은 변할 수가 없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할 자세를 분명히 했다.

왕 부장은 '하나의 중국' 원칙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통인식으로 국제관계이 인정된 준칙이기도 하다고 못 박았다.

중국 정부와 인민이 양안통일을 추구한다는 결심과 믿음은 결단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한 외부의 개입을 배척한다는 입장을 왕 부장은 언명했다.

2020/01/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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