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4/12 22:49



中, 남중국해 주권 거부 미국 제재 경고에 반발

중국 정부는 미국이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불법이라고 규정하고서 대중제재를 가한다고 경고한데 15일 거세게 반발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 나와 남중국해 정세를 둘러싸고 미국이 어떤 제재를 가한다 해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언명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이 남중국해 문제를 악화시켜 오히려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더 이상 잘못된 길로 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화춘잉 대변인의 발언은 중국이 미국의 남중국해 관련 공세 조치에 강력히 맞대응할 방침을 천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중국이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 대해 해양권익을 주장하는데 "완전히 불법"이라며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4일 "남중국해 권익 분쟁에 관해 우리는 중립이라고 더는 말하지 않겠다"고 강조, 개입을 확대할 방침을 확인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권익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한 당국자와 기업에 제재를 발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는 2016년 7월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가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주권주장에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정할 때 "남중국해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내고 대화로 문제로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중국이 중재재판소의 판정을 무시하고 남중국해를 실효 지배하려는 일방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018년 11월 "남중국해는 어떤 한 나라에 속하지 않는다"고 언명하며 견제에 나섰다.

2020/07/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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