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4/12 22:49



중국, 美 총영사관 폐쇄 “정당한 대응” 강조

중국 정부는 27일 쓰촨성 청두(成都)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한 조치가 미국의 일방적인 도발에 대응한 정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명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지난 21일 미국 측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요구한데 대해 중국 측이 엄중 항의하고 즉각 잘못된 관련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정당하고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고 확인했다.

이어 왕원빈 대변인은 미국 측이 이를 시정하지 않아 부득이 24일 미국에 청두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27일 오전 미국 공관원이 떠나면서 총영사관 문을 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이후 중국 유관기관이 청두 총영사관의 정문을 통해 진입해 접수절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왕원빈 대변인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은 외교공관으로 중국의 국가재산이라며 '빈영사협약'과 '미중영사협정'에 의거, 어떤 형태로든 총영사관을 침범해서는 안 되지만 미국은 총영사관 진입을 강행해 강렬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의 요구에 따라 미국 총영사관이 폐쇄된 후 중국 측 유관 부문이 정문으로 총영사관에 들어가 접수한 것은 미국의 잘못된 조치에 대한 정당하고 필요한 대응이었다고 거듭 강변했다.

아울러 왕원빈 대변인은 미국이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엄중히 위반하면서 정치적 도발을 먼저 자행했기에 중국은 응당히 동일한 반격조치를 취하고 정당한 권익을 지킬 권리가 있으며 이는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0/07/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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