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4/12 22:49



英, 중국에 국제적인 신뢰 회복 촉구...외무 전화회담

홍콩보안법 강행 실시 견제

영국은 홍콩 통제를 강화한 보안법을 강행 실시한 중국에 대해 국제적인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라고 요구했다고 BBC와 동망(東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전날(현지시간)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전화회담을 갖고 영국이 오는 9월 실시하는 홍콩 입법회 선거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영국 외무부 발표로는 라브 외무장관은 왕이 외교부장에 홍콩 입법회 선거를 무엇보다 긴밀히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중국에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인권을 존중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라브 외무장관은 중국이 국제적인 책임을 다해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다시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라브 외무장관은 중국과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서 보리스 존슨 총리도 긴급한 공동과제에서 중국과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라브 외무장관은 왕이 외교부장과 무역과 기후변동 등 문제에서 건설적인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영국 외무부는 덧붙였다.

지난달 말 중국 정부가 홍콩보안법을 시행하자 영국 정부는 홍콩과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을 정지하고 내년부터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지위를 가진 홍콩인에 대한 시민권 부여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은 홍콩에 대한 식민지배 환상을 버리고 내정간섭을 중단하라며 보복 조치를 경고하면서 양국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다.

2020/07/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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