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4/12 22:49



미중 고위급 협의서 틱톡·위챗 문제 다룰 가능성

"중국, 미국 측 거래금지 조치를 의제로 하자고 요청"

미중대립이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양국은 오는 15일 화상방식으로 열릴 전망인 고위급 협의에서 최신 현안으로 떠오른 동영상 앱 틱톡(TikTok)과 SNS 위챗(微信)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12일 관련 사정에 밝은 관계 소식통을 인용, 수일 내로 미국과 중국 협상대표가 만나 1단계 무역합의의 이행상황에 관해 논의하면서 틱톡과 위챗에 대해서도 논의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측은 최근 미국이 틱톡과 위챗을 겨냥해 조치를 취하는 것도 이번 고위급 협의에서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중국은 고위급 협의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과 달러-위안화 환율 문제에 더해 미국이 국가안전보장상 이유로 틱톡, 위챗의 모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것도 다루자고 제의했다.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지 7개월이 지났지만 중국 측이 약속한 미국산 농산물 수입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중국 기술업체를 둘러싼 안전보장 위협, 홍콩보안법 문제 등으로 미중 간 갈등이 증폭한 결과 1단계 무역합의는 미중이 아직 협력할 수 있는 극소수 분야 중 하나이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미중대립 고조에도 무역은 양국이 계속 관여하는 분야하면서 현시점에서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중국이 지난 1월 사인한 1단계 무역합의 따라 계속 미국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면서 미중관계 악화로 무역합의가 파기될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고 답했다.

2020/08/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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